출처: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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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업과학기술보급 홈페이지인 황금벌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황금벌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동신문은 최근 농업과학기술보급 홈페이지 황금벌을 통해 앞선 영농기술과 함께 우수한 단위(농장)들의 경험을 터득하고 실정에 맞게 도입함으로써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이 적지 않다고 2월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안악군 안악농장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해 이 농장에서는 논벼긴싹모재배 방법을 받아들여 불리한 조건에서도 튼튼한 벼모를 길러내고 비료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선진영농기술을 도입했다고 한다. 그 결과 그 전년 대비 정보당 수확량이 늘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이 성과를 놓고 농장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한결같이 황금벌 홈페이지에 실린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보고 실천에 적용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명간군 하월협동농장의 경우는 농장 일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선진영농기술자료들을 수집하고 근로자들 모두 이것을 학습에 이용할 수 있게 조직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앞선 재배기술을 도입한 포전과 그렇지 못한 포전에서의 농작물생육상태를 놓고 근로자들이 과학적인 농사방법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 깨달았다고 한다.

축산, 과수, 채소 등 농업 부문에서도 황금벌을 활용하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계남목장에서는 황금벌에서 축산과 관련한 선진과학기술자료를 얻고 이를 도입하면서 가축 기르기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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