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기한 대북 정책을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남한의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 대결 흉심이 골수에 찬 저들의 대북 정책 기도를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3월 12일 주장했다.

통일신보는 국민의힘이 현 당국의 대북 정책을 완전히 실패한 정책, 굴종적인 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남북 선언들을 전면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했고 비핵화와 인권문제를 거론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반북 대결 흉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비핵, 개방, 3000을 대북 정책으로 들고 나왔던 이명박 정권 시기와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던 박근혜 정권 시기 남북 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했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통일신보는 국민의힘이 첨예한 남북 관계,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되도록 몰고 가려는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국민의힘의 대결 미치광이들의 무분별한 망동이 초래할 것이란 남북 사이의 엄중한 군사적 충돌과 전쟁밖에 없다”며 “동족대결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에게 차려질 것이란 역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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