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1 등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에서 앞으로 남북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주민들 사이에서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기간 대북 선제타격과 사드 추가 배치 등을 운운하며 미국과 함께 북한을 반대하는 군사적 대결 책동에 광분할 기도를 드러낸 것에 대해 앞으로 남북 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로 치닫고 자칫하면 전쟁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남한 언론들이 국민의힘이 주장한 힘에 의한 평화, 경제도 안보도 미국, 한미일 3각 동맹 강화 등 대북, 외교안보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의 대결 정책의 연속으로 북한은 물론 중국까지 자극시켜 한반도와 주변 정세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소개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인터넷에도 국민의힘의 대북, 외교안보 정책을 비난하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