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한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월 25일 밝혔다.스마트지킴이는 사용이 편리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트래커로, 전국 지자체 등에 보급돼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출퇴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지킴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달 성남시에 100여대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사를 통해 스마트지킴이
삼성SDS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A1’ 등급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SDS은 이보다 높은 등급을 보유한 글로벌 IT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액센추어 등 6개사 정도이며 정부, 공공기관을 제외한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다음에 위치하는 높은 등급이라고 설명했다.무디스는 IT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삼성 계열사 포함, 대외 고객 대상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및 재무 성과를 삼성SDS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충분한 현금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
북한이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남한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부정부패사건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남한에서 위정자들이 저지른 대형금융사기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일명 ‘라임 및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건’이라고 하는 이번 대형금융사기 사건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저들의 치부와 향락에만 미쳐 돌아가는 남한 위정자들의 구린내 나는 정체와 썩을 대로 썩고 병들대로 병든 남한 사회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부정부패사건이다”라고 10월 25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남한이 이승만 전 대
일본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3명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들이다. 일본은 물론 남한에서도 소설, 게임, 영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북한은 3명의 흥망을 나름대로 파악,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중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남한 1000원권 지폐에 인물인 조선시대 철학자 퇴계 이황에 대해 북한은 반동적 사상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황의 사상이 봉건 지배와 노비 제도 등을 운영하는 사상적 기반이 됐다는 것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리황(이황)'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사전은 이황이 조선봉건왕조 시기 이일원론을 제창한 대표적인 관념론 철학자로 호가 퇴계이며 예문관 검열, 예조판서, 단양군수, 대사성 등의 벼슬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사전은 이황이 1545년 을사사화를 계기로 고
북한이 최근 남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보도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내부에서 일명 라임 및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건이라고 불리는 대형금융사기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번 사건이 주범인 김봉현 등과 검찰이 사건의 배후에 여권 관계자들이 연루돼있다는 거짓자료를 공개하면서 여론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러던 것이 김봉현이 옥중편지라는 것을 통해 야당과 검찰이 공모해 사건의 진상을 조작했다고 실토하는 바람에 정치권의 싸움은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23일 통일부의 고위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이 10.3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실이 통일부에서 받은 여성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통일부의 고위공무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34%로 집계됐다. 3급 공무원의 비율도 15.38%에 불과했다.3급 및 고위공무원수는 2018년 5명 2019년 7명에서 다시 5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 여성공무원 비율이 2018년 42.86%에서 2020년 45.3%로 증가했지만, 고위공무원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북한이 내년 1월 8차 로동당 대회를 앞두고 진행하고 있는 80일 전투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80일 전투를 위한 당의 전투적 호소를 받들어 과학자, 기술자들이 승리의 개척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10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 전선이 앞장서야 80일 전투현장들이 기적과 혁신창조로 더욱 들끓게 된다고 주장했다.북한은 2021년 1월 8차 당 대회까지 80일 기간을 80일 전투로 지칭하며 경제, 산업 발전을 독려하고 있다.로동신문은 “올해 계획된 국가적인 중요
북한이 중국발 황사로 인한 코로나19 유입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황사가 북한의 전반적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되는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있는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은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기 위한 초미의 과업”이라고 10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여러 유해 성분들이 들어있는 황사는 사람의 호흡기관 등에 직접 작용해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면역 기능이 약한 노인들과 젖먹이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그 피해 정도가 더 심하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 전파되는 현 실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업 티맥스A&C(대표 박학래, 한상욱)와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두 회사 솔루션을 연동해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A&C의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을 결합해 최적화 된 어플라이언스를 구현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HCI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솔루션이다
LG CNS는 코딩지니어스 프로그램으로 비대면으로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을 강화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LG CNS는 올 한해 4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2500명 보다 60%가 늘어난 수치다.LG CNS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딩지니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LG CNS 직원들이 중학교를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비대면 방식에 힘입어, 올해 코딩지니어스는 서울 이외 다양한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확대한다.그 일환으로 LG CNS는 23일 전북 진
북한이 휴대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전자지불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조선중앙은행과 평양정보기술국이 공동으로 손전화기(휴대폰)를 이용한 ‘전성’ 전자지불체계(시스템)를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고 10월 2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전성 전자지불시스템이 화폐유통을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지폐 사용으로 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의 전파를 막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번에 개발된 손전화기전자지불체계(전성)가 사용자들이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를 이용해 봉사대금 및 각종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철도운수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이 첨단기술이 도입된 6축교류전기기관차를 개발했다고 10월 20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 전기기관차가 출력이 높고 견인력과 속도, 조종성이 우월한 새로운 교류전기기관차로 북한 연구진들에 의해 자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6축교류전기기관차의 제작완성이 80일 전투의 성과라고 주장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이 농업, 전력, 건설, 경공업 등 각 경제 부문별로 IT시스템을 구축,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T를 그 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 부문에 융합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10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제1호에 ‘부문경제정보체계에 대한 일반적 이해’라는 글이 수록됐다.경제연구는 북한 로동당의 검토를 거쳐 게재, 공개되기 때문에 북한 당국의 입장이 반영돼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제연구는 북한의 경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글은 “경제는 여러
북한이 미국 매스웍스(MathWorks)가 개발해 공급하는 매트랩(MATLAB) 시뮬링크(Simulink)를 로봇 설계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 과학원통보 2020년 제1호에 '고속 운동하는 공업로보트(로봇)의 진동특성해석'이라는 글이 수록됐다.이 글은 제목 그대로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공업용 로봇을 설계하는 내용에 관한 것이다.글은 "세계적으로 각종 로봇들이 출현해 생산 현장과 봉사 활동에 이용되면서부터 고속 운동을 하는 로봇체계설계에 대한 요구가
국토교통부 산한 국토지리정보원이 남북 간 지리정보 통합 기준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0월 2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남북 SOC 사업 지원용 통합기준점 구축 및 글로벌 높이체계 전환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개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향후 남북 철도, 도로 연결 등 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남북 간 위치정보 특히 기준정보가 다르다고 한다.예를 들어 높이기준으로 남한이 인천만 평균해수면을 북한이 원산
북한이 원하는 경제 부문의 관리자는 첨단기술에 관한 지식을 보유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사상을 중요하던 것에서 벗어나 IT, 과학을 제대로 알아야 경제 일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10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제1호에 ‘경제관리 인재의 특징’이 수록됐다.경제연구는 “지식경제시대의 경제관리 인재는 기계산업 시대의 경제관리 인재와 다른 새로운 특징을 갖고 있다”며 “경제관리 인재의 특징은 다방면적인 첨단지식과 기술을 비롯한 핵심기초 기술을 소유하고 종합적으로 발전하는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이렇게 '알립니다'를 쓰게 된 이유는 안타까운 이야길 들었기 때문입니다.최근 한 취재원이 전화를 주셔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A매체에 기고를 하려고 했는데 남북 협력에 관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는 것입니다.A매체에서 기고를 부탁하며 주제는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막상 남북 협력에 관한 내용을 보고 거부했다고 합니다.각 언론사들은 기사, 기고, 인터뷰 등의 기조가 있습니다. 그 기조에 따라서 글을 공개하기 때문에 A매체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독립운동가이며 문학인으로 유명한 단재 신채호 선생에 대해 북한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의 무장 투쟁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신채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북한 사전은 신채호 선생이 애국문화활동가이며 작가로 20살 때 조선의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 박사벼슬을 지냈다고 소개했다.북한 사전은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사전은 "신채호는 20세기초 일제의 침략 책동이 더욱 강화되고 봉건통치배들의 사대매국 행위
통일부는 11월 4일부터 새로운 체계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일원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nmuntour.go.kr)를 통해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서 2주 전으로 줄이고, 견학 신청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낮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