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2월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정치국은 5일 채택한 결정서를 통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현 단계의 투쟁에서 농업의 옳바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당면한 농사에 필요한 해당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나선다고 밝혔다.

또 농업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성장 궤도에 올려 세우기 위해서는 농업과학기술의 우선적 발전을 추동하며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 것을 비롯해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새 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을 위한 지난해 투쟁정형을 총화하고 당면한 농사문제와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들을 토의하기 위해 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정치국 회의는 조용원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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