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북한이 추진 중인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로동신문은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며 활기찬 국가부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를 다시 깊이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는 국가경제의 현황과 잠재력에 기초해 지속적인 경제상승과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 향상에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8월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는 당이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해 국가경제의 자립적 구조를 완비할 수 있는 현실적
북한 외무성은 세계 무대에서 국제경제 관계의 다극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8월 7일 소개했다.외무성은 올해 6월 23~24일 중국이 주최한 제14차 브릭스 회의에서 성원국들은 관계 강화와 호혜의 원칙에서 정치, 안보, 경제, 금융, 인적교류 등 전반 분야의 협조 확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베이징선언을 채택, 발표했다고 전했다.현재 브릭스 성원국들은 세계 인구의 41%, 세계국민총생산액의 24%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역량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란, 이집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도 브릭스의 가
북한 로동신문은 현 단계에서 당의 경제 전략이 정비전략, 보강전략이라고 8월 3일 재차 밝혔다.로동신문은 정비전략, 보강전략이 경제사업 체계와 부문들 사이의 유기적 연계를 복구정비하고 자립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 영향에도 흔들림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 세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소개했다.또 전진도상에 가로놓여 있는 무수한 난관과 도전들을 격파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가자면 내부적 힘을 부단히 증대시켜야 하며 여기에서 경제의 정비보강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했다.로
북한의 지난해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021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전년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한국은행은 북한의 농림, 어업, 전기가스수도사업, 건설업이 증가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이 감소했다고 전했다.농림, 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고 광업은 석탄 등이 줄어 11.7% 감소했다. 제조업은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모두 줄어 3.3% 감소했으며 경공업은 음식료품 및 담배 등을 중심으로 2.6% 감소한 것으로 알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구과학기술학부 장의준 연구사가 지하수와 지표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을 실험실 조건과 현장 특성을 결합해 진행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용 실험장치인 플라즈마 물 처리 장치를 개발하고 그 실용성을 검증했다고 7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김책공대는 일반적으로 지하수나 지표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물 처리 장치들에는 염소소독장치, 활성탄여과기를 비롯한 각종 여과기, 자외선 소독장치와 오존 소독장치, 플라즈마 소독장치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김책공대는 플라즈마 물 처리 장치가 기존 물 처리 장치들의 제
북한이 희토류원소를 이용한 영구자석 생산 공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반드시 희토류원소를 이용한 영구자석 생산 공정을 북한식으로 확립하고 시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과학자들이 떨쳐나섰다고 7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희토류영구자석이 자기적 성질이 매우 좋아 경제 여러 부문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재료의 하나로 되고 있으며 보다 품질 좋은 희토류영구자석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당 조직의 지도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철도운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철도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정비보강을 다그치는데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성과와 경험을 널리 보급 일반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철도성,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철도성 철도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각 철도국 기관차대 일꾼, 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했다.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산림연구원 과학자들이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정보화 토대를 마련했다고 7월 22일 보도했다.연구개발집단은 50여종의 목재 및 열매수종들에 대한 수십 년 간 연구결과를 종합해 임의의 토지조건과 년생에서의 매 수종들의 생산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수백 개의 수학적 모형을 작성했다고 밝혔다.아리랑메아리는 산림연구원이 실용성 있는 산림토지종류분류방법을 확립하고 방대한 면적의 산림에 대한 산림토지종류분류도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기초해 북한의 모든 산들을 지대별, 필지별 특성에 맞는 유용림으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선박해양공학부 배호림 실장 등 연구원들이 선박구조설계를 검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7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김책공대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박구조설계검토 과정을 정보화함으로써 구조설계 검토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심사 노력과 심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구조설계입력모듈과 구조설계검토모듈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구조설계입력모듈에서는 구조설계를 검토하려는 선박의 구조설계정보를 입력한다. 구조설계정보입력은 선체의 부분 구조를 단위로 해서 진행한다. 부분구조의 설계정보에는 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물리공학부 박성철 연구사가 비평형플라즈마의 특성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7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 장치는 비평형플라즈마와 나노항균재료, 자외선, 음이온을 이용하며 인체에 유해한 화학소독제들을 전혀 쓰지 않고 순수 물리적으로 살균과 공기정화를 실현한다고 한다.플라즈마공기정화장치는 예비여과단, 비평형플라즈마발생단, 활성탄여과단, 나노빛촉매그물단, 자외선소독단, 음이온발생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비평형플라즈마발생단에서는 선 및 침형전극과 판형전극 사이에 10~15kV의 높은 전압을 걸
북한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 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총리 주재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7월 14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이번 회의에는 박정근,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했으며 내각 직속기관, 성 기관 일군들, 도, 시, 군 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이 총화되고 3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해 당중앙위원회
북한이 휘어지는 태양전지판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곳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태양광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유연성 태양전지판 제작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유연성 태양전지판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로 필요한 전력을 보장해 영(제로)에너지건축물 실현에 이바지하자면 태양전지판의 빛전기 변환 효율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그러나 유연성 태양전지판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는 대체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미국이 40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오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취한 금리인상 조치가 남한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고 7월 1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현재 남한 금융시장에서 외국자본이탈과 주식시세폭락, 원화시세의 하락으로 경제위기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또 남한 경제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자본유출, 경기침체, 금융위기를 겪어왔으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고 원화시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통계청 발표 자료를 인용해 남한의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상승했다고 7월 9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6%의 소비자물가 상승이 2000년대에 들어서 처음이고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11월 6.8% 이후 23년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면서 물가급등의 가장 큰 이유를 기름값 상승으로 지적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세의 영향으로 전체 축산물 물가가 10% 올랐으며 서비스업의 물가 역시 1년 전 보다 8%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가 지난 7월 6일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경제개발구를 소개했다.내나라는 청진경제개발구가 청진시 송평 구역 월포리와 수성동 일부 지역을 포함한 3.7㎢의 면적과 남석리 1.7㎢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개발구는 금속가공, 기계제작, 건재 및 전자제품, 경공업제품의 생산 및 수출가공업을 기본으로 하며 청진항을 이용한 국제화물중계수송을 결합한 경제개발구로 건설될 계획이라고 한다.내나라는 남석리 지구에 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생산되는 철제품을 이용한 2차, 3차 금속가공제품생산기지, 유압기계, 정밀기계,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대기업들이 악화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보기 위해 모지름(괴로움을 견뎌내다)을 쓰고 있다고 7월 6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국제적인 물가 폭등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상승, 외국자본의 이탈 등으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복합위기가 들이닥쳐 지금 대기업들이 4고(고물가, 고환률, 고금리, 고임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일 이런 환경이 지속되는 경우 대기업의 35%가 파산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또 현재 남한에 들어왔던 외국자본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경제가 미국의 급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진퇴양난의 처지에 직면했다고 7월 3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지난 6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리사회가 물가폭등현상을 억제할 목적으로 한번에 0.25%씩 올리는 것이 상식으로 돼 있는 은행금리를 단번에 0.75% 인상했다고 전했다.이런 조치는 미국에서 5월 물가상승률이 8.6%로 높아지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생산에 영향을 주어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판단기관인 전미경제조사국이 미국경제가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진입한다
조선의오늘은 전국기계공업부문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6월 30일과 7월 1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고 7월 2일 보도했다.‘연료뽐프(펌프)와 치차뽐프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토론회는 연료펌프와 치차펌프를 비롯한 트랙터 부품과 요소들의 성능을 높이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기계공업성 등 10여개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연구토론회에서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으로 만들고 개발창조형의 공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농업위원회에서 효율적인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위원회의 일꾼들은 화상회의, 원격강의, 실시간 문답 등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계획 작성과 자료구축에 힘을 넣어 봉사(서비스)의 품질을 부단히 높여나가고 있다”고 7월 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농업위원회 일꾼들이 컴퓨터망을 통해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상적으로 협의 대책하고 필요한 농업과학기술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농업생산 단위들이 농사작전과 지휘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고
북한 로동신문은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송배전 부문에서 전력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해 적은 투자로 전력의 도중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계통정리방안을 모의하기 위한 송배전망 최량 배치 관리 정보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이 송배전망 최량 배치 관리 정보체계는 투자를 적게 하면서 전력의 도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선로를 재구성하거나 변전소를 이설, 신설하는 방법으로 송배전망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모의(시뮬레이션)하는 체계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이 시스템이 종전에 비해 발전된 과학기술적 원리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