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물리공학부 박성철 연구사가 비평형플라즈마의 특성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7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 장치는 비평형플라즈마와 나노항균재료, 자외선, 음이온을 이용하며 인체에 유해한 화학소독제들을 전혀 쓰지 않고 순수 물리적으로 살균과 공기정화를 실현한다고 한다.플라즈마공기정화장치는 예비여과단, 비평형플라즈마발생단, 활성탄여과단, 나노빛촉매그물단, 자외선소독단, 음이온발생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비평형플라즈마발생단에서는 선 및 침형전극과 판형전극 사이에 10~15kV의 높은 전압을 걸
북한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 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총리 주재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7월 14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이번 회의에는 박정근,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했으며 내각 직속기관, 성 기관 일군들, 도, 시, 군 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이 총화되고 3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해 당중앙위원회
북한이 휘어지는 태양전지판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곳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태양광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유연성 태양전지판 제작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유연성 태양전지판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로 필요한 전력을 보장해 영(제로)에너지건축물 실현에 이바지하자면 태양전지판의 빛전기 변환 효율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그러나 유연성 태양전지판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는 대체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미국이 40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오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취한 금리인상 조치가 남한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고 7월 1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현재 남한 금융시장에서 외국자본이탈과 주식시세폭락, 원화시세의 하락으로 경제위기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또 남한 경제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자본유출, 경기침체, 금융위기를 겪어왔으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고 원화시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통계청 발표 자료를 인용해 남한의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상승했다고 7월 9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6%의 소비자물가 상승이 2000년대에 들어서 처음이고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11월 6.8% 이후 23년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면서 물가급등의 가장 큰 이유를 기름값 상승으로 지적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세의 영향으로 전체 축산물 물가가 10% 올랐으며 서비스업의 물가 역시 1년 전 보다 8%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가 지난 7월 6일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경제개발구를 소개했다.내나라는 청진경제개발구가 청진시 송평 구역 월포리와 수성동 일부 지역을 포함한 3.7㎢의 면적과 남석리 1.7㎢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개발구는 금속가공, 기계제작, 건재 및 전자제품, 경공업제품의 생산 및 수출가공업을 기본으로 하며 청진항을 이용한 국제화물중계수송을 결합한 경제개발구로 건설될 계획이라고 한다.내나라는 남석리 지구에 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생산되는 철제품을 이용한 2차, 3차 금속가공제품생산기지, 유압기계, 정밀기계,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대기업들이 악화되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보기 위해 모지름(괴로움을 견뎌내다)을 쓰고 있다고 7월 6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국제적인 물가 폭등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상승, 외국자본의 이탈 등으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복합위기가 들이닥쳐 지금 대기업들이 4고(고물가, 고환률, 고금리, 고임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일 이런 환경이 지속되는 경우 대기업의 35%가 파산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또 현재 남한에 들어왔던 외국자본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경제가 미국의 급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진퇴양난의 처지에 직면했다고 7월 3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지난 6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리사회가 물가폭등현상을 억제할 목적으로 한번에 0.25%씩 올리는 것이 상식으로 돼 있는 은행금리를 단번에 0.75% 인상했다고 전했다.이런 조치는 미국에서 5월 물가상승률이 8.6%로 높아지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생산에 영향을 주어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판단기관인 전미경제조사국이 미국경제가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진입한다
조선의오늘은 전국기계공업부문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6월 30일과 7월 1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고 7월 2일 보도했다.‘연료뽐프(펌프)와 치차뽐프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토론회는 연료펌프와 치차펌프를 비롯한 트랙터 부품과 요소들의 성능을 높이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기계공업성 등 10여개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연구토론회에서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으로 만들고 개발창조형의 공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농업위원회에서 효율적인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위원회의 일꾼들은 화상회의, 원격강의, 실시간 문답 등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계획 작성과 자료구축에 힘을 넣어 봉사(서비스)의 품질을 부단히 높여나가고 있다”고 7월 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농업위원회 일꾼들이 컴퓨터망을 통해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상적으로 협의 대책하고 필요한 농업과학기술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농업생산 단위들이 농사작전과 지휘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고
북한 로동신문은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가 송배전 부문에서 전력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해 적은 투자로 전력의 도중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계통정리방안을 모의하기 위한 송배전망 최량 배치 관리 정보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이 송배전망 최량 배치 관리 정보체계는 투자를 적게 하면서 전력의 도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선로를 재구성하거나 변전소를 이설, 신설하는 방법으로 송배전망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모의(시뮬레이션)하는 체계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이 시스템이 종전에 비해 발전된 과학기술적 원리를 적용
북한 로동당이 내부적으로 올해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로 규정하고 이를 철저히 집행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경제계획 집행과 관련해 막판에 몰아서 수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를 경계했다.NK경제는 로동당이 올해 2022년 3월 당원들에게 전달한 내부문건 ‘인민경제계획을 철저히 집행할데 대하여’를 입수했다. 이 문건은 북한의 올해 경제계획 수행에 대한 방향성이 제시돼 있다.북한 로동당은 문건에서 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며 이를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로동당은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물가안정목표운영상황점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물가상승률이 4.7%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6월 26일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한국은행이 이미 지난 5월 26일 5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전망수치를 종전의 3.1%에서 4.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전파와 복잡한 국제 정세의 영향 등으로 실제 올해 물가상승률이 계속 오르고 있어 이번에 또 다시 조정을 발표했다는 것이다.통일의메아리는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6월 소
북한이 경제 발전을 위해 본위주의 울타리를 쌓아서는 안 된다고 다시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꾼들은 냉철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며 “국가적 이익보다 자기 단위의 협소한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본위주의 울타리를 쌓고 있지 않는가. 북한의 전진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지향시켜 서로 협력하고 보조를 맞추면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고 있는가”라고 6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물음에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는 일꾼이 바로 당과 혁명에 필요한 일꾼, 국가경제의 전반적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남길 수 있는
북한이 윤석열 정부가 모피아공화국이라고 비난했다. 모피아는 남한에서 과거 재무부 출신 관료들이 요직을 차지하는 것을 비판하는 용어로 쓰인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윤석열 정부에 의해 남한 검찰공화국에 이어 모피아공화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6월 25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모피아가 1970년대에 남한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의 퇴직 인물들이 조직적으로 결탁해 공공은행들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재무부의 비호 아래 금융계를 쥐락펴락하는 등 각종 범죄를 일삼는 것이 마피아를 방불케 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과의 기술동맹 확대로 남한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6월 19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이 미국과 기술동맹을 맺는다고 해도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인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미국이 남한과의 동맹관계를 기술동맹으로 확대하려는 것은 남한을 대중국 견제에 써먹으려 의도라며 앞으로 중국이 이에 반발해 남한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이 반도체와 축전지 등의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가 8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와 각지에서 농업과학연구기지들의 개건 현대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6월 16일 보도했다.농업과학연구기지 건설 현장지휘조와 각 도, 시, 군의 일꾼들은 정치사업과 함께 계획작성, 임무 분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공사의 속도와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창의 고안들과 능률 높은 공법들을 창안 도입하기 위한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내각과 성, 중앙기관 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에서 개건 현대화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농업화학화연구소 중간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남한에서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와 경기부진으로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6월 16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4%로 2008년 8월 이후 1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6월과 7월에는 6%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문제는 경기 마저 침체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경기가 활황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경기침체 중의 물가상승공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
북한이 2021년 12월 새로 채택한 재산집행법이 다른 나라 재판소와 국제중재기구 등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사회질서에 저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국재판소, 중재기구 결정을 거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5월 27일 ‘조선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에 관한 법적요구’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과 관련한 법이 1999년 7월에 채택돼 현재까지 4차례 수정 보충된 ‘대외경제중재법’과 2021년 12월에 채택된
북한 로동당이 내부 당원 학습자료에서 식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원인이 과학농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NK경제는 올해 3월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배포한 내부 학습자료 '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초집중할데 대하여‘를 입수했다.로동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전 당적, 전 국가적으로 농사에 힘을 집중해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것에 대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로동당은 “우리가 올해 특별히 중시하고 반드시 좋은 결실을 이뤄야 할 사업의 하나가 농사다”라며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 잘